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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 간질환 인식 제고 캠페인 '간심(肝心)이 필요해' 진행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9-10-01 10:11


대한간학회는 오는 10월20일 제20회 '간의 날'을 맞아 대국민 간질환 인식 제고 캠페인 '간심(肝心)이 필요해'를 10월 한 달 간 진행한다.

'간심(肝心)이 필요해' 캠페인 목적은 올바른 정보 제공과 질환 교육을 통해 간질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조기 검진 및 치료를 독려하는 것이다. '침묵의 장기'로도 불리는 간은 심각한 수준까지 손상되기 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간경변증, 간암 등 중증 간질환으로 악화할 때까지 질환을 방치하는 환자들이 많다. 따라서 조기 검진으로 미리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간학회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라디오 공익광고 및 뉴미디어 스브스뉴스와 콜라보 공익영상을 진행한다.

대한간학회 양진모 이사장은 "C형간염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되고 나서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40세 이상이라면 일생에 한 번은 반드시 C형간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간재단 서동진 이사장은 "술을 지나치게 자주, 많이 마시게 되면 알코올성 지방간, 간염, 간경변증 등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진행되어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며 "올바른 음주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고, 오랫동안 술을 마셔 온 사람이라면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 간 건강을 살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간학회는 국내 간질환 예방과 치료, 대국민 홍보와 교육이라는 사회적 사명 실현을 위해 한국간재단과 공동으로 간질환 공개강좌, 의료 소외 계층 대상 건강 검진, '간질환 바로 알기' 소책자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라디오 공익광고 캠페인은 대한간학회의 대표적인 대국민 캠페인으로 2005년부터 매년 10월 '간의 날'을 기념해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6월에는 비주얼다이브와 카드뉴스를 제작해 알코올성 간질환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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