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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30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아시아 골프협회장들이 자리를 함께하는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Asia Golf Leaders Forum)'을 개최하고 아시아골프의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 여자 골프 시장에서 하나금융그룹의 비전을 제시하고, 싱가포르골프협회에서 '신 남방 아시아의 골프 시장' 현황 및 발전 가능성을 발표하고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서 김정태 회장은 "그 후, 3세대라 칭하는 유소연, 허미정, 김세영, 펑샨샨, 현재 4세대로 불리우는 박성현, 고진영, 에리야, 모리아 쭈타누간 남매까지 세계의 여자 골프는 아시아가 계속 주도해 가고 있다"며, "이제는 또 다른 세대인 최혜진, 이정은, 노예림, 티티쿨, 사소유카, 수이샹, 스즈키아이 등 아시아 영건들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2006년부터 지난 13년간 여자골프의 발전을 위해 LPGA대회 개최를 후원해 오면서 대한민국의 골프 문화를 선도하고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대회를 개최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아시아골프의 협력이 세계의 중심이 되도록 큰 힘이 되고 싶다. 오늘의 첫 시작은 세계 골프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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