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는 수험생 사례가 많다. 특히 시험 당일 컨디션 조절을 위해 보양식, 건강식품을 챙겨 먹는 등 별도의 노력을 경주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할 경우 독소가 융모 세포를 통과해 혈액으로 흡수되어 전신을 순환하며 각종 질병을 야기한다. 발병 시 가스와 트림, 설사, 무른 변, 피부 질환, 아토피 피부염, 구취 등의 증상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수험생, 취업준비생 등에게서 나타나는 과민대장증후군의 매커니즘은 조금 다르다. 독소형보다는 과도한 스트레스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스트레스형 과민대장증후군은 수능일 등 중요한 날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실제로 통계 자료에 의하면 과민대장증후군 치료 사례가 8~9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수능 시험일에 정상 컨디션을 영위하기 위해 과민대장증후군 발병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과민대장증후군이 의심될 경우 기본 검진 및 정밀 체세포 검사, 적외선 체열 검사, HRV(Heart Rate Variability) 검사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복진, 진맥, 문진 등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전반적인 신체 기능 상태를 파악한다. 또한 전체적인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식습관 개선, 생활 습관 변화를 유도한다.
스트레스형 과민대장증후군이라면 HRV 검사기기로 자율신경계 활성도를 검사하여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아울러 예민한 신체 상태를 개선하고 수면의 질을 끌어 올려 심리 안정을 도모하는데 개인 별 맞춤 생활 습관 코칭이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자율신경실조증 치료를 병행하면 과민대장증후군 치료 효율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숙면을 취함과 동시에 건강한 일상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스포츠조선 medi@sportschsoun.com>
도움말: 위튼한의원 서초점 김상태 원장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