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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오는 15일까지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해당 기간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가족 릴레이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양한 그림책을 가족만의 개성있는 목소리를 담아 오디오북으로 만드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가족 고객들에게 기념품과 녹음한 오디오 파일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2일까지는 미국 대표 그림책 작가이자 글 없는 그림책의 대가로 평가받는 '데이비드 위즈너(David Wiesner)'의 특별 전시도 둘러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2017년 이후 진행되는 첫 세계투어 순회전으로, 작가의 대표작들과 함께 다양한 전시 관련 활동 프로그램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관람료는 6000원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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