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선물 구입 비용으로 2명 중 1명은 10만∼20만원 사이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값에 응답 비율을 감안해 계산한 평균 추석 선물 예산은 24만원으로 파악됐다.
'부모님 선물 계획'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2%가 '건강식품' 구매를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일과 육류 등 '신선식품'을 꼽은 응답자는 19%였고, '안마용품'이라고 답한 비율은 7%였다.
G마켓 마케팅실 임정환 실장은 "먹거리 중심이던 명절 선물이 이제는 건강식품, 패션의류, 미용가전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뻔한 선물보다는 받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실속 선물을 주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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