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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근(13기)이 경남 김해에서 성추행범을 잡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위험한 상황에서도 용기를 내어 올바른 시민의식을 보여준 김상근은 "그때 그 상황이라면 여기 계신 선후배 경륜 선수 누구나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여성, 아이들이 보호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병찬 총괄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선행이 우리 경륜 선수의 위상을 높이고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원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다시 한번 김상근 선수의 용감한 행동에 감사하고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근은 대학교까지 중장거리 사이클 선수로 활동을 한 후 지난 2006년 경륜 선수 13기로 데뷔했다. 올해로 14년째 경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2009년 기자가 뽑은 우수 경기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1년 스포츠동아배 대상경륜 우수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는 김해B팀에서 훈련 중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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