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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따라 맛따라 부산 여행…영도등대 스탬프투어와 태종대 맛집 '우도자리돔물회'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9-09-04 15:09



9월 12일부터 29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17개 광역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가을 여행주간이 진행된다. 이번 가을여행주간에는 부산, 인천, 광주, 세종, 경기, 충남, 전북, 경남 등 8개 지역과 2018년 우수 지역으로 선정된 대전, 강원 등 2개 지역에서 총 20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장소 선정 전문가가 선정한 '마을 여행지 20곳'으로는 전남 담양의 '삼지내마을', 부산 영도의 '깡깡이예술마을', 강원 봉평의 '효석문화마을' 등이 있다. 그중 부산 영도의 깡깡이예술마을은 근대 조선산업의 발상지로 한때 쇠퇴의 길로 들어섰으나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마을로 탈바꿈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깡깡이예술마을에서는 깡깡이 유람선타기, 선박체험관 방문, 영도대교 답사 등 다양한 관광코스를 즐길 수 있다. 그외에도 깡깡이예술마을이 자리하고 있는 부산 영도구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다. 특히 113년 동안 부산항 관문을 지켜온 영도등대가 해양수산부가 매달 선정하는 7월 '이달의 등대'에 선정돼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목적으로 영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그외에도 부산 영도에서 가볼만한곳은 다양하다. 태종대유원지와 다누비열차, 흰여울문화마을, 국립해양박물관 등이 대표적이며 최근 낙후된 지역 곳곳에 이색적이고 트렌디한 카페들이 자리 잡으면서 젊은 여행객들의 새로운 관광명소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영도 스탬프투어와 여행명소 탐방 도중 출출해진 속을 채워줄 수 있는 든든한 밥집도 소개한다. '우도자리돔물회'는 20년 경력의 토박이 식당으로 수많은 현지인 단골을 보유한 부산 태종대 맛집이다. 점심식사로 좋은 생선구이와 생선조림, 생선찜을 판매하고 있으며 점심특선으로 생선모듬구이 주문이 가능해 더욱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다.

한국해양대학교 앞에 위치해 관광객보다도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더 많이 찾는 곳인 만큼 깔끔하고 정갈한 밑반찬 구성과 푸짐한 생선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 이집의 강점이다.

생선요리는 생가자미조림과 구이, 동태탕, 동태찜, 고등어조림과 구이, 옥돔구이 등 다양한 종류로 판매되고 있다. 주인이 직접 배를 타고 갈치나 생선 등을 잡아오고 있으며 자리돔과 옥돔은 제주산만을 사용해 더욱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부산 영도구 맛집 '우도자리돔물회'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넓은 내부공간으로 한번에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직장 회식, 동호회 등 각종 모임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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