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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가 사실상 무산되자 스스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수한 의혹 제기가 있었지만 직접 답할 수 없었기에 숨이 막히는 듯했다"며 "진실에 기초해 이뤄져야 할 후보자 검증이 의혹만으로 뒤덮여 끝날까 우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한계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인지도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은 이날 오후 3시30분쯤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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