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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치적 치료 어려운 대장암, 통합 면역 암 치료로 근본 개선 기대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9-07-19 11:11



최근 대장암 환자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암치료병원, 암요양병원을 수소문하는 사례 역시 늘고 있다. 대장암 발병 원인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서구화된 식생활, 과음 등이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대장암은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암이 진행될수록 다양한 소화기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변 보는 횟수가 바뀌는 경우, 설사 혹은 변비에 시달리는 경우, 혈변을 보는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체중 및 근력이 이유 없이 감소하고, 식욕부진, 소화불량, 오심과 구토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대장암의 가장 대표적인 치료법은 수술이다. 암 발병 부위에 따라 수술 방식이 달라지나 영역의 림프절을 포함해 암 종괴를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것이 근치적인 대장암 수술의 원칙이다.

림프절 전이가 이뤄지지 않고 대장에만 암이 국한되어 있을 경우 수술로 암을 절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환자가 젊거나 대장암전이·재발 위험이 있다고 판명될 경우 보조적으로 항암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특히 대장암은 간이나 폐로 전이될 위험이 높다. 이런 경우 환자의 고통은 커지며 삶의 질이 더욱 하락할 수밖에 없다. 특히 항암치료에서의 부작용이 나타나 환자를 더욱 괴롭게 한다.

이때 고려해볼 수 있는 치료법으로 통합 면역 암 치료를 꼽을 수 있다. 통합 면역 암 치료는 양방과 한방치료를 병행하여 환자 체력 및 면역력을 증진시켜 암 세포 사멸 및 항암치료 부작용 최소화, 재발 및 전이 방지 등에 기여하는 치료법이다.

양방 면역 암 치료 프로그램으로 고주파온열암치료(셀시우스·리미션·온코써미아), 고농도비타민C요법, 푸르설티아민(비타민B1), 글루타민, 셀레늄요법, 미슬토요법, 싸이모신알파1 등이 있다.

한방 면역 암 치료 프로그램은 면역 온열요법, 한방 항암경구제, 면역 발효한약 등으로 구성돼 있다. 면역 온열요법은 쑥뜸이라고도 부른다. 쑥은 한의학에서 오랜 기간 약재로 사용해왔으며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기혈순환을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면역 온열요법이 바로 그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한방 항암경구제는 항암 효과를 갖춘 한약재를 정제해 알약, 시럽처럼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약이다. 소시올W캡슐, 소시올W연조엑스, 소시올H캡슐, GSpill, SGT, JD항암단, JD건칠단, JD면역단, JD온열요법 등 그 종류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면역 발효한약은 산양산삼을 비롯해 옻나무 추출액, 황기, 동충하초 등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약물을 사용한 한방 면역암치료제다.

장덕한방병원 조성규 원장은 "장은 면역력을 관장하는 중요한 신체 기관으로서 암 세포 발병 시 환자의 전반적인 면역 균형이 무너지기 마련"이라며 "통합 면역 암 치료는 이러한 면역 기능을 바로잡고 암 세포 사멸 및 부작용 최소화, 전이 및 재발 억제라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 clinic@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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