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콩고 판지병원과 협약을 체결, 포괄적인 교육 및 연구 교류는 물론 병원간 의학 정보 교류와 의료진 연수 등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협약식에서 "13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화의료원은 '섬김과 나눔'이라는 보구녀관의 설립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해왔다"면서 "앞으로 가능한 여러 분야에서 폭 넓은 교류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관심과 상호 협력을 통해 판지 병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드니 무퀘게 박사는 "이화의료원의 오랜 역사를 잘 알고 있으며 여성 의료 교육과 훈련에 있어서 훌륭한 기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여성 성폭력 관련 공동 연구 및 의료진 훈련 분야에서 인적 교류를 기대하고 있으며, 콩고에서 신규 병원 설립을 계획하고 있어 이대서울병원이라는 신규 병원을 설립 운영하고 있는 이화의료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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