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LG전자,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9-06-30 16:43



LG전자가 30일 토탈 유해가스광촉매필터, 펫(Pet)모드, 부착형 극세필터 등을 추가한 '퓨리케어 360o 공기청정기 펫(공기청정기 펫)'을 출시했다. 청정면적 기준 62제곱미터(m2)(모델명: AS199DNP)와 100제곱미터(모델명: AS309DNP) 2종이다.

공기청정기 펫은 토탈 유해가스광촉매필터를 탑재해 탈취성능이 더 강력해졌다. 필터는 광촉매 기술을 이용해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주요 성분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아세트산 등의 유해가스를 누적정화량 기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55% 더 제거해준다. 누적정화량은 필터를 통해 제거되는 유해가스 총량이다.

필터는 주기적으로 형광등이나 햇빛 등에 3시간 가량 비춰주면 광촉매가 빛과 반응해 유해가스를 분해시킨다. 필터교체 주기는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년이다.

펫모드는 오토모드 대비 풍량을 최대 70%까지 높여 반려동물의 털, 먼지 등을 최대 35% 더 제거한다. 상단과 하단으로 구성된 100제곱미터용 제품의 경우 펫모드에서 하단의 풍량을 집중적으로 높이게 되는데 털과 먼지가 공기보다 무거워 실내 공간의 아래쪽에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반려동물을 위한 기능을 추가하면서도 퓨리케어 360도의 차별화된 장점들은 그대로 계승했다. 360도 디자인은 모든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청정할 수 있어 공기를 정화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줄어든다. 모서리가 없는 둥근 구조라 아이들에게도 안전하다. 퓨리케어 360o 공기청정기에만 있는 클린부스터는 강한 바람을 만들어 깨끗한 공기를 멀리까지 보내는 방식으로 실내의 공기 순환을 돕는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이 원하는 니즈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제품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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