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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모빌리티 '씽씽', 60억원 투자유치…7월초 정식 서비스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9-06-24 11:08


국내 첫 O2O 결합형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씽씽' 서비스를 운영하는 ㈜피유엠피가 6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피유엠피는 시장가능성과 차별화 된 운영능력을 인정받아 설립 6개월만에 누적 투자금액 70억원을 돌파했다.

'씽씽'은 국내 처음 시도되는 O2O 결합형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 모델이다. 라이프케어 전문 브랜드 '띵동'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운영차별화를 꾀했다. '띵동'의 24시간 콜센터를 통해 고객 호출 시 메신저(라이더)가 30분 이내 출동, 실시간 배터리 교체 및 제품 점검·수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배터리 교체형 2세대 전동킥보드를 도입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현재 약 2개월에 걸쳐 서초·강남 지역에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가입자는 3만5000명, 이용 횟수는 10만회에 이른다. 고객들의 사용 패턴을 반영한 합리적 요금제, 퍼스널 모빌리티 운행 특성을 반영한 전용 보장서비스, 압도적인 성능의 차별화 된 2세대 기기도입 등을 준비해 오는 7월 초 정식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알펜루트자산운용, 코어인베스트먼트, 썬앤트리자산운용, 캡스톤파트너스가 공동 참여했다. 투자자들은 한국교통연구원 조사 결과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이 연평균 20% 이상 고속 성장 중인 점, 그리고 씽씽이 2세대 전동킥보드 모델과 합리적 요금제, 전문 보험 개발적용, 경쟁사 대비 탁월한 운영역량을 갖추고 있는 점 등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

씽씽은 이번 투자유치로 연내 서비스 지역을 서울 및 수도권으로 확장하고, 1만여대의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공급할 계획이다.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공식 론칭을 앞두고 소비자 사용패턴에 맞는 요금제 마련, 마이크로 모빌리티 전문 보험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마중물 삼아 공식 론칭 이후 다양한 소비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가치 확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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