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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가 종착역을 향해가고 있다. 성적으로 등급 조정에 들어가는 시기다. 올해는 7월 11일까지의 성적을 바탕으로 한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승급과 강급보다는 매 분기 마다 어떤 선수가 주선보류가 될 것인지가 핫 이슈로 떠올랐다. 주선보류는 출발위반 누적과 성적 미달로 당할 수 있고 총 3회가 되면 은퇴라는 직격탄을 맞기에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특히 평균득점이 주선보류 커트라인 아래에 위치한 선수들은 남은 시간 동안 무조건 성적을 올려야 해서 경주의 흐름에 있어 이변의 핵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아직까지 성적 하위 5% 6명에 걸려있는 전력으로는 김재윤 김도환 김희영 이응석 정인교 김대선이 있다. 홍기철 김기한 이진휘 황만주 박준호 역시 위험하다. 출발위반 누적 2회로 이미 후반기에 주선보류를 확정 지은 전력으로는 박민영 우진수 하서우 한성근 한준희이창규다. 이 밖에 주선보류 대상은 13기까지다. 주선보류 기준은 평균 사고점 1.20 이상과 평균 사고점 3반기 연속 0.80 이상이며 경륜경정사업본부는 6반기(3년)내 A급(A1,A2) 4회 진입시 성적으로 인한 주선보류를 1회 소멸해 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병준 쾌속정 예상분석 전문가는 "등급 조정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주선보류 위기 선수들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성적을 올리기 위해 200% 이상의 승부 의지를 발휘하며 이러한 강공이 호배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점수를 벌어야하는 하위 5%에 있는 선수들을 꼼꼼하게 체크한다면 적중과 함께 고배당의 행운도 잡을 수 있어 전반기 마감까지 같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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