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전통의학엑스포에 퓨조펑쳐 소개되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9-06-12 16:50



2019년 6월 독일 베를린에서 제3회 세계전통의학 학술엑스포에 한국의 퓨조펑쳐가 소개되었다. 조태환 원장 (서울, 조태환 한의원정형외과)과 박경미 원장 (대전, 이노한의원)은 태반 추출물을 경혈점에 주입하는 퓨조펑쳐요법을 강연하여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박경미 원장과 조태환 원장은 신경종말단이 고밀도로 존재하는 척추관절, 운동관절, 및 운동근육 경혈점에 태반추출물을 주사하여 통증이 감소되고 관절 운동성이 증가하며 삶의 질이 개선된 치료결과를 2014년부터 꾸준히 학술지에 발표하고 있다.

세계전통의학 학술엑스포에서 이들은 복합부위통증증후군, 무릎관절염, 섬유근육통에 퓨조펑쳐 치료법을 활용한 결과, 피로도 개선, 통증 및 염증의 제거, 관절의 재생 효과가 나타났음을 소개하였다. 또한 조태환 원장은 턱관절장애를 포함한 경추디스크, 요추디스크, 무릎관절염, 회전근개질환, 테니스엘보 등의 관절 통증질환을 조직 재생요법을 통해 치료하는 퓨조펑쳐의 이론 및 시연을 행하였다.

제3회 세계전통의학 엑스포에서 유럽포럼의 가브리엘라 교수는 침법을 이용한 치료가 신경의 활성을 조절하여 교감신경과 통증전달신경의 과민화를 제어한다는 신경 생리학적 해석법을 발표했다. 박경미 원장은 신경종말단이 고밀도로 분포하는 경혈점에 조직재생능을 가진 태반추출물을 주입하여 신경의 염증반응인 통증을 치료한다는 퓨조펑쳐요법을 소개했다. 유럽의 신경치료요법과 한국의 퓨조펑쳐는 치료기전의 공유와 함께, 치료 기법에서의 차이를 토의하며 통증질환의 치료를 향한 상호이해의 깊이를 더했다.

21세기에 들어서는 진통제와 항염증제제를 사용하는 통증치료법에 대한 대안으로, 부작용이 없고 안전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의 한의학은 임상 경험이 누적된 안전한 대표적인 웰빙 치료이다. 세계 무대에 한국의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임상의와 연구자들의 참여는 한국 전통의학의 글로벌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다.

조태환 원장과 박경미 원장에 의하면 2018년 이들이 공동으로 펴낸 통증치료법인 Placenta Therapy (IntechOpen 출판사, 영국)는 2018년 하반기 최빈도 방문자수를 가진 도서의 하나로 기록이 갱신되는 중이다. 이번 학술엑스포에서 이들은 태반을 활용한 퓨조펑쳐의 치료 원리, 효과, 방법 등을 발표함으로써 세계무대에 통증치료에 대한 한국 한의학의 위상을 높였다. <스포츠조선 clinic@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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