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남해서 발견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9-06-12 16:14




12일 건져올린 밍크고래- 연합뉴스

남해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바다의 로또'라고 불리는 밍크고래가 3270만원에 팔렸다.

12일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남해군 삼동면 동쪽 0.8㎞ 해상에 설치돼 있던 정치망 그물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발견된 밍크고래는 암컷으로 길이 5.1m, 둘레 2.6m, 무게 2t이다.

신고 받은 해경은 금속탐지기 등 탐색 장비를 이용해 작살을 써서 불법 포획했는지 등을 확인했지만 흔적이 없어 선주 측에 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이 밍크고래는 남해군 수협 미조위판장에서 3270만원에 팔렸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