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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매우 원하지만 훌륭하지 않으면 안해'라는 북한을 상대하대로 주장하던 협상방식을 중국에게도 고수하고 있어 향후 미중 무역갈등이 해소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사 참석을 위해 아이오와주로 떠나기에 앞서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협상을 떠받치고 있는 것은 나"라며 "우리는 중국과 훌륭한 합의를 하거나 아니면 전혀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올 초 협상한 조건들로 복귀하지 않는다면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도 G20 회의에서 시 주석과 만날 것으로 예상하며 만약 만나지 못한다면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G20 회의에서 양국이 극적인 합의를 이룰지, 세계경제를 더욱 암울하게 만들지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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