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지역아카데미 연구진과 협업해 진행한 '승마시설 서비스 및 안전관리 표준화를 위한 연구'를 완료했다.
연구는 6개월 동안 이뤄졌으며, 승마활동 경험자 2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승마시설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 및 안전관리 표준 매뉴얼을 개발했다. 승마시설 서비스 및 안전관리에 대해 일반사항, 접점별(방문 전 단계, 도착 단계, 기승 전 단계, 기승 단계, 기승 후 단계), 시설별로 가이드를 제시해 실무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시설 및 응급용품 항목을 중점개선항목으로 선정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최근 문화 레저 산업의 안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간 승마시설의 서비스 및 안전관리 역량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했다. 전체 말산업의 발전과 활력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와 표준매뉴얼은 말산업 정보 포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