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주거 정책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서 총장은 장기적 분석에서도 한국의 주택가격은 다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과 비교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10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의 실질 주택매매가격 변동률은 0.9%로, OECD 평균(14.4%)보다 낮다는 게 이유다. 최근 5년(2014∼2018년)동안 런던(39.6%)·베를린(63.1%)·시드니(54.8%)·상하이(52.5%)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주택매매가격 변동률이 서울(18.9%)보다 높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박천규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은 지난해 12월 일반 가구(2000명)와 전문가(86명)를 대상으로 진행한 '주택시장 정책 인식 조사' 결과일반 가구의 40.7%, 전문가의 61.7%가 "정부 주택시장 정책이 시장 안정에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정책 중에서는 일반 가구의 59.3%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강화'를, 전문가 91.9%는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를 가장 효과적 부동산 시장 안정 정책으로 꼽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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