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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정책이 정부, 지자체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힘을 얻고 있다.
지난 11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뉴딜정책이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부터 주민들이 삶의 질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189곳의 뉴딜사업을 현장 밀착형으로 철저히 관리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4월 말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담부서인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을 시·도 중심의 권역별 사업관리체계로 전환하고 지자체와 함께 189곳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를 전수 점검하면서 속도를 높였다.
정부의 강력한 추진에 발맞춰 지자체에서도 힘을 더하고 있다. 지방의 대표적 도시재생사업지인 충남 천안이 대표적이다.
천안은 지난 2014년 정부의 도시재생 선도사업 지구로 선정된 천안역세권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동남구청사 부지에 복합환승센터, 상업, 업무복합센터, 청년주택 등을 신설하고 스마트도시 플랫폼 사업 등 25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천안시장이 21일 천안역세권 뉴딜사업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결정 보고회에 참석하는 등 천안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추진력을 더하고 있다.
천안역세권 뉴딜사업으로 천안역 원도심에 괄목할만한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노후화된 천안원도심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기존 교육과 교통, 상업시설이 새롭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재개발도 본격화되면서 주거 환경까지 개선될 전망이다.
천안역 인근에는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을 비롯해 총 11개 단지에서 1만 5,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한 축인 재개발 사업도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개발 사업 중에는 천안시 원성동 192-2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이 가장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천안역 역세권 원도심 핵심입지를 자랑한다.
이 단지는 우선 학세권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반경 300m 이내 천안초, 천안중이 있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다. 특히 명문학군인 천안 중앙고가 가까워 교육에 민감한 학부모 수요자들의 기대가 클 전망이다. 전용 59~114㎡, 지하 2층~지상 28층, 16개 동, 총 1784가구 규모 대단지로 오는 6월 분양 예정이다.
천안 원도심이 도시재생으로 상업, 업무, 주거를 중심으로 새롭게 단장되면서 다시 사람들이 모이는 천안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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