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액 상위 '톱10'기업에 SK하이닉스와 GS칼텍스가 새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전년에 이어 부동의 1,2위에 올랐고, 포스코와 LG전자는 각각 3,4위로 자리를 맞바꿨다.
기업평가 사이트 CEO스코어는 지난해 매출액(연결 기준, 지주사는 개별 기준) 순위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38개사가 새로 포함됐고 동시에 같은 숫자만큼 탈락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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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석유화학업체가 49개사나 포함돼 가장 많았고, 유통(47개사), 자동차·부품(46개사), 건설·건자재(43개사), 보험(33개사), IT·전기전자(32개사) 등이 뒤를 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석유화학업종에서 5개사가 증가한 반면 IT·전기전자업종은 5개사가 줄었다.
신규 진입한 38개사 중 효성에서 분할 신설된 효성티앤씨가 163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분할 신설이 아닌 순수 실적 증가로 신규 진입한 기업 중 순위가 가장 높은 곳은 SK케미칼(349위)이었다.
가장 순위가 많이 오른 기업은 BGF리테일로 465위에서 105위로 360계단이나 상승했다. 부영주택(163계단↑), 오리온(143계단↑), 현대리바트(143계단↑), 신세계디에프(141계단↑)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삼탄(257계단↓), 신영(141계단↓), AJ네트웍스(115계단↓) 등은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조완제 기자 jwj@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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