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는 '가족친화' 기업이 고용과 경영 실적 등에서도 모범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영 실적 측면에서도 가족친화 기업이 우위에 있었다. 가족친화 기업 148곳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33조7342억원·151조8842억원으로 2년 사이 12.9%(175조1327억원)·31.1%(36조504억원) 씩 증가했다. 이에 비해 미인증 299개사는 매출이 11%(109조3219억원), 영업이익은 24.5%(12조318억원)씩 늘어 인증기업보다 상승폭이 낮았다.
한편 가족친화 기업은 여성가족부가 주 40시간 근로시간 준수, 임산부 근로 보호, 직장내 성희롱 금지, 육아휴직 제도 등 13개 항목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로 이를 획득하면 각종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조완제 기자 jwj@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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