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상훈 교수(분당서울대병원장)가 지난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제27차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ASCVTS)' 연차학술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학회장에 선출됐다. 학술대회 기간 중 이사회 투표로 선출된 전상훈 교수는 앞으로 2년간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 교수는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의 학술 활동과 학술지 수준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미국 및 유럽학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위한 보건의료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국가적 의료발전 전략을 위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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