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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지난 20일 경주마 '클린업조이(거세마, 8세, 미국)'의 은퇴식이 진행됐다. '클린업조이'는 통산전적 32전 15승에 빛나는 우수 경주마로 수많은 팬들이 모인 가운데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다.
'클린업조이'는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함완식 기수의 기승으로 4코너부터 결승선까지 고별 행진을 하며 마지막으로 경주로를 밟았다. 함완식 기수는 "'클린업조이'는 워낙 훌륭한 말이라 탈 때마다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그동안 수고 많았고, 여생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클린업조이는 민형근 마주의 기증으로 은퇴 후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에서 관상마로서 지내게 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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