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자율주행' 바뀌는 산업 패러다임…4대 그룹 총수 MWC에 모이나?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9-01-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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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경제의
화두는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이
전망이다.
글로벌
경제
트렌드를
가장
먼저
확인
있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9'를
통해
글로벌
경제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CES
2019에
참가한
글로벌
기업들은
다퉈
관련
기술을
활용한
최신
제품을
선보였고,
향후
주력
제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력을
뽐냈다.
신성장동력으로
해당
산업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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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지난
8일부터
1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한자리에
모여
경쟁사
부스를
참관하며
협업을
이끌어
내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바뀌고
있는
산업
패러다임에
맞춰
적절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국내
4대
그룹
총수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동안
모습을
보이던
정의선
현대기아차그룹
부회장마저
불참했다.
올해,
산업
변화의
패러다임
폭이
만큼
참석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재계
관계자는
"CES는
한해
가장
먼저
열리는
IT·가전
업계의
최대
행사로서
갖는
한해를
여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지만
최근
산업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엔
차세대
통신
서비스인
5G가
중심에
있다"며
"중요성만
놓고
본다면
그룹
사업
전반의
컨트롤타워
격인
4대
그룹
총수의
경영
전략
수립
입장에선
CES보다
MWC가
갖는
의미가
더욱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산업,
데이터
기반
필수…'5G'
중요성
부각


사실
올해
CES는
올해
트렌드를
제시한다는
상징적인
면에서는
중요성은
컸지만
경영전략
수립
측면에선
중요한
전시회는
되지
못했다.
AI,
로봇,
인공지능
서비스가
대세로
자리
잡는
가운데
기반
산업으로
차세대
통신서비스인
'5G'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기
때문이다.
변화하는
산업
패러다임의
중심에
'5G'가
있다는
얘기다.


5G만
놓고
본다면
올해
CES의
아쉬움은
크다.
우선
중국
기업의
올해
CES
참가가
폭으로
줄었다.
미국과
중국
무역전쟁
여파로
인해
참석
기업이
감소했고,
혁신적인
제품의
소개에도
소극적이었다.
실제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올해
CES에
참가하는
중국
업체들은
지난해
대비
20%
가량
줄었다.
지난해는
1551개
업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찾았지만
올해는
1211곳에
불과했다.
지난해
넓은
전시공간을
자랑했던
화웨이·알리바바·바이두
중국의
간판
기업들도
규모를
눈에
띄게
줄였다.
그만큼
중국
기업인들의
참석도
적었다.


화웨이의
경우
5G관련
기술
공개
등을
사실상
포기했고,
중국
5G
시장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차이나
모바일은
CES에
참석하지
않았다.
차이나
모바일은
HTC,
화웨이,
인텔,
노키아,
삼성전자,
AT&T,
소니
모바일,
버라이즌,
보다폰,
에릭슨,
LG전자
등과
함께
5G
도입과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며
경쟁력
확대를
꾀하고
있지만
CES에
콘텐츠
분야
자회사
'MIGU'의
작은
전시관만을
운영했다.


IT업계
관계자는
"CES
2019에서
관심을
받은
분야는
AI,
로봇,
자율주행이지만
데이터에
기반을
서비스"라며
"5G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중국
기업의
참여가
적고,
신기술
소개가
많지
않아
기술
국가
대응
전략
마련이
쉽지
않았던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중국
기업들은
5G
관련
첨단
기술
활용
제품군
들은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9에서
대거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4대그룹
총수의
CES
2019
불참
왜?로봇
자율주행
분야서
새로운
시장
주도권
잡기
위한
국내기업
약진
돋보여

국내
4대그룹
총수의
CES
2019
참석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업계
안팎에서
호들갑을
떨었지만
정작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을
놓고,
업계에선
오는
2월
MWC2019
참석을
점치는
몸소리가
높다.


문재인
대통령
주재의
기업인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는
점도
4대
기업
총수의
CES
불참
가능성을
높인
요인
하나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청와대는
15일
주요
기업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기아차그룹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4대
그룹을
포함해
20대
대기업과
40대
중견그룹
60대
기업의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다.
4대
그룹
총수들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청와대
초청
신년회에
이어
2주
만에
대통령과
면담을
하게
된다.


대통령은
올해
국정과제를
경제로
잡으며
고용부진
문제를
지적한
있다.
15일
열리는
간담회에서는
고용
투자
확대
관련
내용이
언급될
가능성이
높다.

재계
관계자는
"4대
그룹을
비롯해
중견기업
기업인
대부분이
대통령
주제
간담회
참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고용
투자
확대
대책
마련에
한창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점만을
내세워
무조건
못한다고
수도
없는
만큼
선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규제
완화
등에
초점을
맞춰
소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의
예상과
달리
4대
그룹
총수가
CES
2019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변화하는
산업
패러다임
속에서
국내
기업의
약진이
눈부셨다.
국내
기업의
경우
삼성그룹과
LG그룹을
필두로
SK그룹과
현대기아차그룹
주요
계열사를
앞세워
CES
2019에서
저마다
관련
기술을
극대화
제품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의
가장
관심을
받은
분야는
AI와
로봇,
자율주행
산업의
중심엔
국내
기업이
있었다.
불과
전까지만
해도
추상적
개념
단계에
그쳤던
기술
수준이
상용화
직전
단계까지
끌어올렸다는
호평도
받았다.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화면이
접히는
형태의
롤러블TV를
비롯해
집안을
돌아다니며
가사
일을
돕는
로봇
등을
선보였다.
SK그룹과
현대기아차그룹은
AR
VR
기반
미디어
플랫폼을
비롯해
자율주행
관련
자동차
등을
공개했다.


가장
기술
경쟁이
치열했던
분야는
로봇이다.
시장
자체는
크지
않지만
발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국내외
기업들이
상당한
공을
들였다.


LG전자는
IFA에서
'입는
로봇'
개념인
하체
근력
지원용
'LG
클로이
수트봇'을
선보인
이어
CES
2019에서는
허리
근력을
보조하는
수트봇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도
신경
근육질환에
사용하는
발목
보조로봇
그동안
개발해온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일부를
공개했다.


자율주행
관련
기술의
진화도
주목할
만하다.
자율주행차
사용화
플랫폼을
비롯해
콘셉트카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콘셉트카
'엠비전'을
공개했다.
엠비전에는
자율주행
레벨4의
키트가
장착,
차량
주변
360도를
정확하게
인지하구
전후좌우에
장착된
램프를
통해
차량과
보행자
인지가
가능한
특징이다.
현대차의
경우
걸어
다니는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도
공개했다.
엘리베이트는
'엘리베이트'는
4개의
바퀴
달린
로봇
다리를
움직여
기존
이동수단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다.


AR-VR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들도
눈길을
끌었다.
SK텔레콤은
가상현실
플랫폼
'소셜
VR'과
SM엔터테인먼트의
노래방
플랫폼
'에브리싱(everysing)'을
합친
서비스를
공개했다.
관람객들은
VR
기기를
쓰고
가상현실로
들어가
케이팝
스타
다른
참여자와
함께
노래
부르기
등이
가능했다.

IT업계
관계자는
"올해
CES는
중국기업의
참석률이
저조한
가운데
한국
기업의
약진이
눈부셨지만
경영전략
수립
차원에선
효과는
없었을
것"이라며
"2월
열리는
MWC
2019에서
중국
기업을
비롯해
5G
관련
글로벌
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정된
만큼
MWC에
국내
4대그룹
최고
경영진을
비롯해
총수까지도
참석해
경영전략
수립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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