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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4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8년 만에 드러난 추악한 두 얼굴의 형부, 성범죄자 박 씨에 대해 알아본다.
[8년 만의 고백]
사라졌다던 진아(가명) 씨를 우린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형부가 구속되고 나서야 겨우 카메라 앞에 설 용기를 냈다는 그녀가 털어놓은 이야기는 차마 믿기 힘들 정도였다. 지난 8년 동안 형부에게 성폭행을 당해왔다고 했다. 진아(가명) 씨의 몰카가 유포되고 있다며 그것을 삭제하는데 1500만 원이나 들었다고 주장한 박 씨는 이를 이용해 진아(가명) 씨를 협박하고 성폭행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두 얼굴의 박 씨,그의 정체는?]
사건의 가해자 박 씨를 아는 사람들은 그를 매우 좋은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다. 한 유력 야당의 청년위원회 일도 하고 있고, 그 지역 시장 후보의 선거캠프에서도 일을 했다고 한다. 그뿐 아니라 한 봉사 단체의 후원자였고 심지어는 청소년 단체에서 성 상담가로 활동했다고 한다.
하지만 알려진 것과 달리 그의 경력과 행적은 모두 부풀어진 것이었고, 그와 친분이 있던 정치인들은 그의 두 얼굴에 모두들 깜박 속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천사의 얼굴을 한 채 8년 동안 아내와 처제를 착취하고 폭행해온 박 씨.
'궁금한 이야기 Y' 에서는 성실한 청년정치인, 청년사업가로 위장한 끔찍한 성범죄자 박 씨의 행적을 추적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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