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이달 1일 가입비를 내고 할인 혜택, 적립금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료회원제 '엘클럽(L.CLUB)'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최상의 쇼핑 편의성과 혜택을 제공해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엘클럽'은 연회비 3만원이면 가입이 가능하며, ▲웰컴기프트(엘포인트 3만점 또는 롯데홈쇼핑 적립금 3만원 中 택1) ▲최대 12% 할인쿠폰 ▲무료배송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이 항목별로 1년 동안 매월 제공된다. '엘클럽' 회원에게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100만원 이상으로 가입비보다 높은 혜택을 돌려 받는 셈이다.
가입 및 혜택 관련 문의는 '엘클럽' 전용 고객센터를 통해 24시간 가능하며, 롯데홈쇼핑 모바일앱,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에서도 가능하다.
롯데홈쇼핑 김종영 마케팅부문장은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충성고객 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업계 최초로 유료회원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엘클럽' 회원에게 보다 많은 혜택과 최상의 쇼핑 편의를 제공해 쇼핑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올해 1월부터 'VIP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우수 고객 대상 차별화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최상위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전담 상담 센터를 운영해 대기 시간 없이 상담원을 연결하고, 문의 사항에 대해 2시간 이내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