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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사는 3일 서울시 중구 세신한금융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해 위성호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전 그룹사 CEO와 그룹 직원 약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7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지주회사 직원 중심의 창립기념식에서 벗어나 그룹 임직원이 한데 모여 활기찬 분위기에서 하나된 신한을 느낄 수 있도록 그 형식을 바꿔서 진행됐다. 이에 공식 명칭도 '신한금융지주회사 창립 17주년 기념식'이 아닌 '신한금융그룹 창립 17주년 기념식'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조 회장이 각 그룹사에서 별도로 선정된 대표직원 14명에게 One Shinhan 배지를 직접 달아주는 수여식도 진행했다. 이 배지는 '2020 Smart Project'의 추진 의지와 행동력을 나타낸 Symbol로 새롭게 제작되었으며, 향후 1년간 그룹 전 직원이 패용하게 된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식은 유튜브에 채널을 생성, URL을 그룹 전 직원에 배포해 실시간 스트리밍 시스템을 구축해 생중계됐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