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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내달 AI 컨퍼런스 'ai.x 2018' 개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08-30 16:02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컨퍼런스 'ai.x 2018'을 내달 6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ai.x 2018에는 아마존에서 머신러닝 플랫폼과 기술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브라틴 사하(Bratin Saha) 부사장과 구글 브레인의 연구원(Research Scientist)인 데이빗 하(David Ha), 영국 케임브릿지 소재 AI 스타트업인 라울러(Prowler.io)의 창업자인 김동호 CTO 등이 참석해 자사의 AI 기술 노하우와 미래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장병탁 교수와 MIT에서 발행하는 세계적인 기술 전문 저널인 'MIT 테크놀로지 리뷰(MIT Technology Review)'가 선정한 '35세 이하 혁신을 주도하는 35명(35 innovators under 35)'에 선정된 존 슐만(John Schulman) 등 학계 인사들도 'ai.x'에 참가해 학계의 AI 연구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ai.x 2018의 기조연설은 SK텔레콤 김윤 AI리서치센터장이 맡아 생활 전반으로 스며들고 있는 AI의 가치와 미래, 인간과 AI의 공동 진화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측은 "세계적인 AI 분야 전문가들과 깊은 토의를 통해 AI의 현주소를 제대로 파악하고 향후 인간 중심의 AI 기술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자 컨퍼런스를 기획했다"며 "국가와 소속을 초월해 AI 분야 지식 공유와 인적 교류를 위한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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