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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신한음악상' 제10회 시상식 및 1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10회를 맞은 신한음악상을 기념해 특별히 역대 주요 수상자들이 함께 하는 1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열었다. 10주년 음악회에는 1회 수상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피아니스트 김규연, 2회 수상자 소프라노 박진경, 3회 수상자 첼리스트 김민지, 6회 수상자 테너 양승우씨가 참여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대진 교수가 지휘하는 디토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200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신한음악상이 명실공히 국내파 클래식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축제' 콩쿠르에서 피아노부문 6회 수상자 박진형 군과 4회 수상자 김준호 군이 각각 1,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