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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업계 최초로 유니온페이 간편결제 시스템 전 지점 도입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18-08-30 09:28



신세계면세점이 유니온페이 QR코드 간편 결제 시스템 도입 및 별도 라운지 마련 등 중국인 고객 편의 확대를 위한 차별화에 나선다.

우선 신세계면세점은 8월 30일부터 업계 최초로 전 지점에 중국 최대 카드사인 유니온페이의 QR코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유니온페이는 중국인 관광객 대다수가 사용하는 주요 결제 방식으로, 지난해 총 거래액은 한화 약 1경 6000조원에 이를 정도로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유니온페이의 자체 QR 결제 서비스인 'Unionpay' APP은 집계된 회원 수는 약 7000만 명이다. 중국인 고객들은 편리성과 보안성이 높은 QR코드 결제를 선호하는 만큼, 이번 디지털 페이의 전격 도입으로 다양한 고객층 확보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오픈 한 강남점 내 유니온페이 VIP 고객 전용 프리미엄라운지도 선보였다.

유니온페이 프리미엄라운지는 면세업계 최초로 명동점에 오픈한 바 있으며, 강남점은 명동점에 이어 두 번째다. 각 지점별 라운지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각종 음료 서비스부터, 짐 보관, 관광정보 안내 등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니온페이와 다각도로 협력한 결과 올해 4월부터 8월까지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평균 52% 신장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전점에서 이용 가능한 QR코드 간편결제, VIP라운지 등 서비스로 향후 구매력이 높은 개별관광객 유치에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유니온페이 외,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결제 시스템인 위챗페이, 알리페이 등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중국의 주요 은행인 초상은행, 교통은행, 홍업은행 등과 제휴해 해당 은행의 신용카드로 결제 시 각종 페이백, 선불카드 등의 혜택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병행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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