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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위스키 전문 기업 ㈜골든블루는 지역특산주와 여행, 그리고 소비자 체험을 접목해 진행하고 있는 이색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을 통해 지역특산주 부흥에 앞장서고 있다.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은 지역 농산물을 근간으로 하는 지역특산주 시장을 발전시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 양조장을 돕고, 장기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을 시행하기에 앞서 ㈜골든블루는 지난해 경북 문경에 위치한 지역특산주 업체인 오미나라와 문경시, 농식품부와 지역특산주 활성화를 위한 상생업무 협약을 맺은바 있으며, 오미나라가 좋은 품질의 지역특산물을 수매할 수 있도록 구매비용 3억원을 선지원하기도 하였다.
㈜골든블루는 지역특산주의 보다 효과적인 활성화를 위해 농가와 양조장의 단순 후원활동이 아닌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과 사회공헌활동을 접목해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해 현재 3회까지 진행된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은 지역특산주를 직접 맛 보고 체험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으며, 입소문도 지속적으로 늘어나 지역특산주에 대한 선호도 상승과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행사 진행에 그치지 않고, 신청자들의 참가비를 적립해 해당 금액만큼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한 후 지역특산주 관련 단체 또는 영세 농가 등에 기부해 지역특산주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골든블루는 오미나라에서 생산되는 '오미로제', '문경바람' 등 지역특산주를 고급스러운 디자인 패키지로 리뉴얼하여 올해 안에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 양조장을 살리기 위해선 지역 농산물로 제조하는 지역특산주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며 "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의 지역특산주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골든블루의 4번째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은 오는 9월 1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27일부터 9월 9일까지 ㈜골든블루 홈페이지 팝업창 및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