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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기업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명절 선물인 '10만원대 정육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정육 선물세트 선택의 폭을 넓혀 명절 선물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기업 고객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취지다.
연화식(軟化食) 정육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연화식은 일반 음식과 동일한 모양과 맛은 유지하면서 씹고 삼키기 편하게 만든 식사로, 가정간편식(HMR)로 개발해 전자레인지로 5~6분만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대표 상품은 '연화식 한우 갈비찜 세트(총 2.8kg, 20만원)', '더 부드러운 돼지 등갈비찜(총 1.5kg, 8만원)'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프리미엄 전통 식품 브랜드 '명인명촌'의 장류를 활용한 양념육도 선보인다. 양평 수진원농장에서 재배한 콩으로 담은 해바랑 간장으로 맛을 더한 '명인명촌 해바랑 간장 양념구이 혼합세트(총 2kg, 12만5000원), '명인명촌 해바랑 간장 언양식 소불고기 세트(총 2kg, 12만5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