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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2018년 임금 및 단체 협약(이하 임.단협) 합의안 대한 조인식을 갖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시간 협력을 다졌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쌍용자동차 노사는 이번 협상이 "회사의 백년대계를 위해 미래 비전을 확고하게 세우는 임.단협이 되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임금과 복지'라는 프레임 보다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에 초점을 맞춰 최종 합의를 이뤘다"며, "노사가 현재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결단을 내린 만큼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노사가 함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쌍용자동차는 9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함에 따라 글로벌 판매물량 증대는 물론 신차개발과 회사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