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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4% '복권 1등에 당첨돼도 직장 생활 계속'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8-08-20 11:39


직장인 10명중 8명 이상은 '복권 1등에 당첨돼도 직장 생활을 계속 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03명을 대상으로 '복권 구매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3.8%가 '복권 1등에 당첨돼도 직장 생활을 계속 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그만두겠다'는 16.2%에 불과했다.

'복권 1등에 당첨금을 어디에 쓰겠나(복수 응답 가능)'란 질문엔 '내집 마련(30.7%)'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저축이나 재테크 투자(19.8%)', '용돈 등 가족에게 분배(16.1%)', '쇼핑비나 유흥비(12.1%)', '해외여행이나 유학 자금(9.7%)'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또한 직장인 10명 중 9명은 '복권을 구매한 적이 있다(89.8%)'고 밝혔고, 이 중 41.9%는 '매주 1회(월 평균 4회) 이상 정기적으로 구매하고 있다'고 답했다. '월 평균 복권 구매 비용'은 '5000원 이상~1만원 미만(39.7%)'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5000원 미만' 22.4%, '1만원 이상~1만5000원 미만' 20.6%, '3만원 이상~5만원 미만' 7.7% 등이었고 '5만원 이상'이라는 의견도 1.5%나 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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