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주도' 8월 수출 증가율 두자릿수 회복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08-13 11:23


8월 수출 증가율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48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8.9%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17억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8.9%가 늘었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41.0%), 석유제품(56.7%), 자동차부품(11.8%) 등은 크게 증가했다. 반면 액정디바이스(-12.9%), 선박(-97.7%)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8.8%), 미국(7.8%), 베트남(35.3%), EU(유럽연합·16.9%) 등은 늘었고 중동(-6.3%), 호주(-8.5%) 등은 줄었다.

수입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원유(58.5%), 석유제품(96.2%), 가스(89.7%) 등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1년 전보다 14.8% 늘어난 163억달러 였으며 무역수지는 15억43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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