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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국내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스페셜캔을 출시, 한정 판매한다.
그 동안 하이트진로는 미국 내 현지인 시장 진출을 위해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등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2012년부터 7년째 이어온 LA다저스(Dodger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저스구장 내 광고를 비롯, '하이트 바(hite bar)'를 운영하며 하이트 맥주, 소주칵테일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LA다저스(Dodgers) 공식맥주 '하이트 LA다저스(Dodgers) 한정판(일명 다저스비어)'을 출시해 메이저리그 시즌 동안 다저스구장 내 매점과 LA지역 한인마트, 아시안계열 마트를 중심으로 판매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미국 MLB와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스페셜캔을 출시하게 됐다" 며 "다양한 소비자와의 접점을 통해 국내는 물론 미국 내 현지인 시장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국내 프로야구와 연계한 마케팅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12년과 2015년 프로야구 스페셜캔을 출시한 바 있으며, 올 여름 프로야구 구단과 함께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썸머 페스티벌 등을 개최해 야구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