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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그룹 3세 허희수 부사장, 대마 밀수·흡연 혐의로 구속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8-08 07:56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둘째 아들 허희수 부사장이 마약 밀수ㆍ흡연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SPC 측은 허 부사장을 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게 했으며 향후 경영에서 영구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SPC그룹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을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법과 윤리, 사회적 책임을 더욱 엄중하게 준수하는 SPC그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윤상호 부장검사)는 허 부사장을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허 부사장은 해외에서 액상 대마를 몰래 들여오고, 이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허 부사장은 2007년 파리크라상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시작한 뒤 2016년 7월 국내에 1호점을 연 미국 뉴욕의 유명 버거 체인점인 '쉑쉑버거'을 국내에 들여오며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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