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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사)대한당구연맹과 함께 9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2018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급 선수들의 참가도 주목할 만하다. 최연소 국제 대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당구천재' 김행직(전남연맹/LG유플러스/세계랭킹 3위), 2015년 본 대회 초대우승자이자 국내랭킹 1위인 강동궁(동양기계/세계랭킹 23위), 국내랭킹 3위 '당구신동'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세계랭킹 25위), 2018 아시아3쿠션선수권 우승자 조재호(서울시청/세계랭킹 8위) 등이 참가한다.
대회의 상금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18 LG U+컵 3쿠션 마스터스의 상금은 총 2억4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8000만원이다. 우승자는 리그전과 토너먼트를 병행해 가린다. 대회에 참가하는 16명의 선수들은 4명씩 4개조로 예선 조별리그전(40점 단판)을 펼친 후 각 조 1, 2위 8명이 본선 8강 토너먼트(40점 단판)를 진행하게 된다.
2018 LG U+컵 3쿠션 마스터스의 모든 경기는 24시간 당구전문채널 빌리어즈TV에서 볼 수 있으며 SBS SPORTS에서도 공동 중계한다. U+비디오포털, 네이버TV, 카카오TV, 코줌 등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TV·모바일을 연계한 콘텐츠 접근성 강화를 통해 국민들이 당구 대회를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속적인 대회 후원을 당구 종목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