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사회공헌활동 '희망쇼핑'을 주제로 한 캠페인 영상 '우리가 만드는 희망 11번가'를 11번가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전국 CGV 360여개 상영관 스크린과 Btv 광고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11번가 고객들이 쇼핑을 할 때마다 청년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희망을 얻는 모습들이 담겨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준다. 한 청년은 주거 지원을 받고, 한 청년은 취업 면접에 필요한 도움을 얻기도 하며, 또 다른 청년들은 잠시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추억사진을 찍기도 한다.
11번가의 '희망쇼핑'은 11번가, 판매고객, 구매고객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판매자가 상품을 희망쇼핑 상품으로 설정하고 그 상품을 고객이 구입하는 것만으로 희망후원금이 적립된다.
모인 후원금은 '청년일일케어' 캠페인을 통한 청년 후원에 쓰인다. 우리사회 청년문제해결을 사회적가치 확산의 장으로 인식하고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이들의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응원한다는 취지다.
2013년부터 실시한 '희망쇼핑'에는 현재까지 총 1920만여 개의 희망상품이 등록돼 있으며, 참여셀러는 9500여명이다. 그 동안 약 2280만 건의 희망쇼핑 상품 결제가 일어났다.
참여를 원하는 판매자들은 상품등록 단계에서 '희망후원'을 설정한 뒤 상품과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11번가는 희망쇼핑에 참여하는 판매자들을 위해 해당 상품이 더 많이 팔릴 수 있도록 추가혜택(카테고리 우선노출, 희망쇼핑 기획전 운영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판매자들의 판로확대 및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SK플래닛 11번가 하우성 마케팅그룹장은 "11번가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관점에서 '나의 일상적인 소비가 청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과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며 "이번 영상 공개를 통해 11번가 희망쇼핑에 담긴 취지와 의미가 널리 전파되고 더 많은 판매자와 고객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