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단은 KT&G의 대학생 봉사단 '상상발룬티어' 42명과 인도네시아 대학생 12명, 임직원 11명 등 총 65명으로 이뤄져으며, 인도네시아 '찌까랑(Cikarang)'의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아스리(Asri)' 마을에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건축 봉사활동과 학교 교육봉사를 진행한다.
봉사단은 12일 간의 봉사를 마무리하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를 공유하는 교류행사도 마련했다. 인도네시아의 전통춤과 K-POP 댄스, 합창, 치어리딩을 직접 배워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양 국가 대학생봉사자들의 화합을 통해 현지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아스리 마을의 교육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과 경제적 자립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해외봉사단 파견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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