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KT와 손잡고 국내 최초 AR 마켓 도전…30일부터 모바일 앱에서 오픈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8-07-30 09:20


NS홈쇼핑이 KT와 함께 선보이는 AR Market은 30일부터 8월 한 달 동안 여름 휴가철 시즌 맞이 기획전으로 편성된다.

많은 피서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글램핑 기획전이 제공될 예정으로, 가족, 커플, 친구단위 등 다양한 글램핑 족들을 위한 필수 맞춤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바비큐 파티가 가능한 '이베리코 가니쉬세트'와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랍스터 테일', '버팔로 핫스파이스윙' 등의 음식이 판매될 예정으로, 실제 글램핑에 있는 것과 같은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꼭 필요한 음식과 레저용품을 구매 할 수 있다.

KT는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평창 의야지 5G 빌리지에서 세계 최초로 5G AR 솔루션을 적용한 신개념 쇼핑 서비스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AR Market"은 당시 선보였던 AR 쇼핑 솔루션을 실제 모바일 쇼핑몰에 적용한 국내 첫 사례로, 360º 증강현실 영상 안에서 고객이 직접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처럼 상품을 살펴보고 바로 구매까지 할 수 있는 미래형 모바일 커머스이다.

고객들은 AR Market 서비스를 통해 실제 매장이나 상품을 사용하는 상황의 현실에 있는 것과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한 번의 터치로 구매에 필요한 상품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360º로 펼쳐진 매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직접 골라 살펴볼 수 있는 등 몰입도 높은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다.

NS홈쇼핑 모바일운영팀 정원덕 팀장은 " NS홈쇼핑은 IT 기술력이 쇼핑 서비스 경쟁력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 판단하고 직접 체험하며 구매 할 수 없는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넘어선 AR Market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KT의 우수한 기술력인 증강현실(AR)의 활용도를 높인 상품기획을 통해 고객들이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상품과 기획전에 AR Market을 적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그 동안 쌓은 실감미디어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VR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이 가능한 AR 서비스까지 실감미디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 첫 번째로, 쇼핑·커머스 영역과 AR이 접목된 AR Market을 선보였으며, 이외에도 교육, 헬스, 산업현장 등 AR 기술 적용을 통해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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