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학교 양대헌 교수가 이끄는 차세대 블록체인 'GRUUT NETWORK(이하 GRUUT)'가 지난 6월 18일~19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BAIConf'(Blockchain Alertnative Investment Conference, 블록체인 대체 투자 콘퍼런스)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교수는 이번 콘퍼런스 연설에서 "GRUUT의 새로운 알고리즘인 PoP(Proof of Population)를 통한 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가 활성화 되면 기존 PoW, PoS, DPoS 기반 암호화폐 시스템이 갖고 있는 기술적 제한을 극복할 수 있다"며 "컴퓨팅 파워나 지분이 없이 신원이 인증된 노드에 의해 실행되는 P2P 플랫폼이기 때문에 소수 그룹에 의해 지배되지 않는 진전한 탈중앙화 및 민주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양 교수는 "GRUUT는 채굴 비용이 매우 낮아 스마트폰에서도 노드 참여가 가능하며, 이로 인해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트랜잭션 비용이 줄어들어 소액 거래를 활성화 할 수 있다"면서 "이는 온·오프라인 결제 분야에서 GRUUT 기반 암호화폐인 GRU가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글로벌 비트코인 거래소 Globitex의 CEO Jon Matonis, 암호화폐 투자 및 연구전문업체 CoinShares의 CEO Ryan Radloff, 글로벌 블록체인 미디어 CoinDesk의 CEO Joon Ian Wong, GIC(Government Investment Company of Singapore) 포트폴리오 매니저 JIn Jeong 등 블록체인 산업을 리드하는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GRUUT팀 관계자는 "양교수의 연설 후 많은 참가자들이 GRUUT의 부스를 방문했고 몇몇 참가자들은 그 자리에서 투자의향서를 작성했다"면서 "다수 투자사들의 미팅 요청으로 컨퍼런스 후 모든 일정이 투자사 미팅으로 변경되는 등 투자자 관심이 쇄도했다"고 밝혔다.
GRUUT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GRUUT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