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20대 취업자 수는 365만1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6만1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아르바이트 O2O 알바콜이 공동으로 통계청의 경제활동 인구 조사 중 '행정구역별 취업자 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분기 대비 2018년 시·도별 20대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수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경남 지역의 취업자 수 감소가 눈에 띄었다.
반면 해당 기간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대구로 2만1000명(-13%)이 줄었다. 경북과 경남도 각각 1만7000명(-10%), 1만4000명(-7%)이 감소했다.
제주도는 전년도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0대 취업자 수 증감률을 기준으로 보면, 세종시가 13%로 가장 증가 비율이 높았다. 이어 강원(12%), 인천(7%), 충북(6%), 광주(6%) 등의 순이었다.
반면, 대구(-13%), 경북(-10%), 대전(-9%), 경남(-7%) 등은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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