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사 맛집 ‘춘하추동’, ‘서해 바다의 맛을 한 번에 느껴 보세요’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6-12 14:52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 근교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강화도는 바다와 바로 가까이 있고 서울에서 접근하기 좋기 때문에 근교 여행지로 우선 순위에 꼽히고 있다.

강화도는 서해바다와 가깝고 다채로운 관광지가 많다. 특히 강화 8경인 강화 갑곶돈대와 광성보, 초지진, 마니산, 연미정, 적석사, 전등사 등은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관광을 하더라도 다양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특히 보문사는 우리나라 3대 고찰로 신라 선덕여왕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하던 중 강화도로 내려와 창건했다.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고찰로 수많은 불자들이 지금도 기도를 드리러 오는 곳이다.

보문사는 여수 향일암, 남해 보리암, 양양 낙산사와 함께 우리나라 4대 해수관음의 성지 중 하나로 높이 9.2m, 폭 3.3m에 이르는 마애석불좌상 앞에서 서해 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석모대교가 개통되면서 접근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보문사를 다니다보면 보문사맛집 춘하추동을 꼭 들러야 한다. 춘하추동은 보문사맛집으로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다. 춘하추동은 꽃게탕과 간장게장이 대표메뉴다.

춘하추동의 간장게장은 짜지않고 감칠맛이 난다. 간장게장 자체가 밥도둑으로 유명하지만 춘하추동의 간장게장은 독특한 맛으로 더욱 많은 분들의 입맛을 또 다시 사로 잡았다.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춘하추동 간장게장은 밥도둑 이상이다.

또한 꽃게탕도 춘하추동이 자랑하는 메뉴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싱싱한 게를 사용해 얼큰한 국물맛을 뽑아낸다. 국물 한 숟가락에 속이 따뜻하게 풀린다. 꽃게말고도 새우와 해물로 국물을 우려내고 있기 때문에 시원하고 얼큰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보문사 맛집 춘하추동은 보문사 중턱 눈썹바위 낙조를 보고 난 후 입구로 돌아와 만나기 편리하다. 관광을 하는 중간이나 마지막 코스로 보문사를 정해 관광과 식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식도락도 즐기고 자연경관도 만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춘하추동은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드리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꽃게탕을 드시는 분들이 서해바다의 깊은 맛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간장게장도 추천해 드린다"며 "스트레스를 풀러 온 관광지에서 맛 좋은 음식을 드시면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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