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의 인기 기수 문세영 기수(37·프리)가 지난 19일(토) 경주로에 돌아왔다. 지난 3월 경주에서 낙마 사고를 겪은 후 약 2개월 만이다. 문세영 기수는 복귀한 날 제9경주에서 '남촌아티스트'와 함께 우승하며 변함없는 실력을 뽐냈다.
문세영 기수는 지난 3월 11일 서울 제5경주 중 낙마사고로 턱과 손, 코 골절을 입어 치료를 위해 경주로를 잠시 떠나야 했다. 문세영 기수는 "십여 년 만에 겪는 큰 부상이었다. 말 기승에 대해 두려움이 생길 정도로 아찔한 순간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