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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수지 적자 11개월 만에 최소로 축소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5-04 13:22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며 3월 여행수지 적자가 11개월 만에 최소로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를 보면, 지난 3월 여행수지 적자는 13억 1천만 달러로, 12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던 작년 4월 이후 가장 작았다.

여행수지 적자가 개선된 것은 중국인을 중심으로 입국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여행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3월 서비스수지 적자는 22억5,000만 달러로 작년 3월 이래 가장 적었다.

경상수지는 51억8,000만 달러 흑자로 전월(39억6,000만 달러) 보다 늘었지만 지난해 5월(57억2,000만 달러)보다 줄었다. 외국인 직접투자 배당금 지급이 28억5,000만 달러에 이르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은 관계자는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기업에서 환율 등이 유리한 시기에 배당금 지급을 많이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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