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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상공회의소 제 7대 회장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선출

신대일 기자

기사입력 2018-04-21 09:00





한독상공회의소의 제37회 정기총회가 지난 18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진행됐고, 제7대 한독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으로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회장이 선출됐다.

작년부터 한독상공회의소는 한독 공동회장 체제를 도입해 양국의 특성을 보다 강조하고 있다.

이에 전임 김종갑 회장 (前한국지멘스 대표이사 회장 / 現한국전력공사 사장)의 뒤를 이어 독일 회장인 잉그리드 드렉셀 (Ingrid Drechsel, 바이엘코리아 대표) 회장과 함께 공동으로 한독상공회의소를 이끌게 된 김효준 회장은 지난 1995년 BMW 한국법인에 CFO로 영입됐고, 2018년 1월부터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신임 김효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독 양국의 기업이 각 나라에서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시장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최선을 다 하고,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궁극적으로 양국 산업교류를 극대화하여 제3국에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는 전략적 제휴의 틀을 확대할 것이다. 또 아우스빌둥 (Ausbildung) 프로그램 등을 토대로 기업이 만들어내는 경제적 가치가 동시대의 사회적 가치로 변환될 수 있도록 사회적 이동성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지속적으로 찾아 나갈 것이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법무법인 화우의 양삼승 고문변호사는 한독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재선임됐다. 한국 신임 이사로는 지멘스코리아 럼추콩 대표이사와 다임러트럭코리아 조규상 대표가 선임됐고, 독일 신임 이사로는 크리스티안 그뢰가 (Christian Groeger) 에펜도르프코리아 대표, 볼프강 호크 (Wolfgang Hock) T?V S?D Korea 대표/CFO 그리고 프랭크 슈타인라이트너 (Frank Steinleitner) 용산 스포츠 오토모빌 사장이 선임됐다.

한독상공회의소 독일회장 잉그리드 드렉셀 (Ingrid Drechsel)은 "성공적인 협력으로 한국과 독일간의 비지니스와 우호관계를 강화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임 이사들에게 축하의 말을, 이사회를 떠나는 전임 이사들에게 훌륭한 서비스와 지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독상공회의소는 정기총회에서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 아데코(ADeKo)와 MOU를 체결했다. 잉그리드 드렉셀 (Ingrid Drechsel) 한독상공회의소 독일회장과 신임 김효준 한국회장은 ADeKo 이사장 김황식 前 국무총리와 교육, 과학, 기술 분야의 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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