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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한라산볶음밥, 우도맛집 우도풍원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4-02 14:31



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지닌 섬이다. 때문에 관광객들이 매년 제주도를 찾고 있다. 특히 한파가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밀어닥치면서 따뜻한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제주도에서도 가장 인기 좋은 관광지는 어디 일까?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 주변 섬인 우도를 손꼽는다. 우도는 소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제주도 다음으로 가장 넓은 섬이다.

우도는 관광하기 좋은 곳으로 관광객과 현지인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섬 전체가 관광지화 돼 있어 관광하기에는 편리하다. 또한 식도락 여행을 할 수 있을 만큼 유명한 우도맛집이 많다.

우도는 특히 특산물인 땅콩으로 만든 땅콩 막걸리, 땅콩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 또한 한라산볶음밥은 우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한라산볶음밥은 한라산을 형상해 만든 사이드 메뉴다. 생생정보통 69회에 출연한 우도풍원이 바로 원조한라산볶음밥을 파는 가게다. 대표메뉴인 제주산 돼지 주물럭이나 싱싱한 한치 주물럭을 먹고 난 뒤 주문할 수 있다.

한라산볶음밥은 비법양념장으로 밥을 볶아 한라산 모양으로 잘 다듬어 만든다. 이후 가장 높은 꼭대기에 계란물을 충분히 부어 백록담을 만들고 치즈를 뿌려주면 완성된다. 대표 메뉴보다 한라산볶음밥을 먹기위해 찾아오는 현지인과 관광객이 더 많다.

우도풍원의 한라산볶음밥은 원조라는 자부심이 있다. 직원들이 특히 고객들의 서비스에 더욱 신경 쓴다. 한라산볶음밥을 만들면서 신명나는 가위질과 더불어 한라산과 우도에 관련된 스토리를 직접 말해주며 지루한 시간을 없게 만든다.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우도맛집 우도풍원은 하우목동포구선착장에 내리면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다. 따라서 시작 코스 또는 마지막 코스로 들리기 좋은 곳이다. 또한 스쿠터나 전기차 빌리는 곳이 가까이에 있어 반납과 렌트도 용이하다.

우도풍원은 단체석을 가지고 있어 예약이 가능하다. 그러나 오후 12시부터 오후3시까지는 피크타임으로 예약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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