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스웨디시 다이내믹 SUV '더 뉴 XC60'이 30일(현지시간) 개막을 앞둔 '2018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2018 올해의 월드 카(World Car of the Year 2018)'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올해의 월드 카 후보 자격은 2017년 1월부터 2018년 3월 31일까지 최소 2개 대륙에서 판매된 차량에게만 주어졌다. 최초 34개의 차량이 후보에 올랐고, 중간 심사를 거쳐 10개 후보로 압축, 마지막에는 볼보 XC60을 포함한 3개 차량만이 최종 경합을 벌였다.
올해의 월드 카 심사는 그 이름에 걸맞게 실제로 북미와 남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의 6개 대륙에 퍼져 있는 24개국의 82명의 전문 기자단이 참여한다. 심사위원단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부터 심사 일정을 시작했고, 일본 도쿄와 미국의 LA에서 열린 시승 심사를 거친 뒤, 지난 3월 열린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최종 후보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더 뉴 XC60은 지난 1월에 유로앤캡 2017 종합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주관하는 '2018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SUV'에 선정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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