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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가 협력사 직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AK플라자는 26일 수원 더AK타운 1~5층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 중 우수 매니저 50명을 대상으로 VIP 수준의 힐링 문화클래스 '플라워 아트' 강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힐링 문화클래스는 감정노동으로 심신이 지친 매장 매니저들에게 VIP와 동일한 수준의 플라워 아트 체험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그 만족감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실제 지난 2016년 발표된 국가인권위원회의 유통사업장 노동환경 실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국 유통 사업장 114곳 3470명의 매장 종사자 중 61%가 고객에게 폭언, 폭행, 성희롱 등을 경험했고, 89.3%는 강압에 의한 감정표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AK플라자는 수원 더AK타운을 시작으로 28일 구로본점에서 매장 매니저 30명을 대상으로 '플라워 아트' 체험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전 점포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